한시

!!

이슬과 노을 2017. 12. 14. 18:01

 

 

아름다운 시는 비단을 펼치는 듯

청아한 노래에 구름도 쉬어 가네

복숭아를 훔쳐 인간으로 내려오더니

불사약을 가지고 인간을 떠났구나

부용꽃 휘장엔 등불이 채 꺼지지 아니하고

비취색 치마엔 향내가 상기도 남아 있지만

다음 해 복사꽃 필 무렵엔

뉘라서 설도의 무덤을 찾아오려나

  

(매창과 허균의 우정.   허균이 매창의 고향인 부안에 와서 " 에계랑 "이라는 애도 시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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