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시

뜰에 선 한 나무 꽃이

이슬과 노을 2023. 1. 29. 21:22

솔 처마에 해는 길고 새소리도 수다터니,

 

끝없이 내리던 지난밤 시내 비에

 

뜰에 선 한 나무 꽃이 다 떨어지고 말았구나!

 

           -- 신홍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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