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의 잠언

껴안기 명상

이슬과 노을 2023. 1. 16. 23:20

껴안기 명상은 동과 서의 조합이다. 껴안기 명상을 할 때에는 지금 안고

 

있는 사람을 진정으로 껴안아야 한다. 자기 품에 있는 사람을 살려 내야

 

한다. 안는 시늉을 하면서 등이나 몇 번 두드려 주는 걸로는 안 된다.

 

상대를 껴안는 동안 마음을 모아 숨 쉬고 자신의 온몸과 마음과 영혼을

 

총동원하여 상대를 껴안아야 한다. "숨을 들이쉬며, 사랑하는 사람이

 

내 품에 안겨 있음을 안다. 숨을 내쉬며, 소중한 사람이 내 품에 안겨 

 

있음을 안다" 이렇게 상대를 껴안고 두세 번 숨을 쉬는 동안 내 품에

 

안긴 사람과 그를 안고 있는 네가 함께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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