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마에 관한 이야기를 듣거나 책을 읽을 때, 그 목적은 정보와 지식을 얻는데
있지않다. 오히려 그것들을 놓아 버리는데 있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으로 낡은
정보와 지식을 대체하지 마라. 다르마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는 것은
단비로 네 안에 있는 자유와 지혜의 씨앗을 적시는 것과 같아야 한다. 잘듣기를
연습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우리는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으려고 법문
을 듣거나 경전을 읽는 게 아니다. 모든 정보와 지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그리한다. 중요한 것은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는 게 아니라 네가 자유
로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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