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모음
팔월에 매화가 때 이른 봄소식 전하여
남통의 시인 몇 사람이나 놀라 자빠졌나
그대는 어찌하여 세상의 달력으로 대하는가?
본래 금강처럼 변치 않는 몸 지녔거늘.
-- 김택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