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같이 고결한 풍모 참된 부처와 같나니
응당 맑은 인연이 있었음 알겠네.
문수보살이 선정에 든 듯하고
유마거사가 참선을 행하는 듯도 하네.
혼이 돌아옴 어디로부터인가?
맑은 향기는 자재천 이것이라네.
보배로운 감실은 꽃이 내리는 곳
너풀너풀 날리는 꽃잎이 꼭 어울리는 구려.
-- 박운묵 -- 19세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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