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그리움 아는 이 만이

이슬과 노을 2022. 10. 29. 00:14

오직 그리움 아는 이 만이  내 이 괴로움을 알리.

혼자, 모든 즐거움과 담을 쌓은 곳에 앉아

저 멀리 창공을 바라본다.

아, 날 사랑하고 알아주는 사람은

그렇게도 먼 곳에 있구나.

눈은 어지럽고

가슴도 타 들어간다.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 만이

내 이 괴로움을 알리.

                                     --미뇽--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 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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