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

청춘의 꽃밭

이슬과 노을 2022. 10. 27. 00:02

나의 청춘은 꽃밭의 나아였다.

풀밭에는 은 같은 샘물이 솟아 나오고

고목들의 동화 같은 푸른 그늘이

대담한 내 꿈의 격정을 식혀 주었다.

목말라 허덕이며 뜨거운 길을 간다.

청춘의 나라는 이제 닫혀 있다

나의 방황을 비웃기나 하듯.

'헤세'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말  (0) 2022.10.30
일찍 온 가을  (0) 2022.10.27
파랑나비  (0) 2022.10.24
노경에 접어들며  (0) 2022.10.23
여름 저녁  (0) 2022.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