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별이여 너희들은 어디로 떨어져 갔는가?
구름을 뚫고 가는 너희들을
나는 하나도 보지 못한다.
너희들, 내 청춘의 벗이여
어쩌면 이렇게도 빨리
세계와 너희들은 강화를 체결했는가?
나를 두둔하는 자는 하나도 없다.
청년이여, 너희는 우리들 노인을 비웃는다.
정말 그르다 할 수 없구나.
내 자신이 나의 진실을
너무나 부당하게 대우해 왔으니까.
그러나 나는 계속 싸우며
세계와 맞서서 버티겠다.
이겨서 영웅이 될 수 없다면
한낱 전사로써 쓰러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