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여름의 하루였다.
그것은 지금, 조용한 집 앞에서
꽃향기와 감미로운 새소리 속에서
되찾을 수 없이 은은히 울려 퍼진다.
여름은 지금, 붉게 타오르는 놀 속으로
가득 찬 그의 술잔에서
넘칠 듯 금빛 샘물을 부어 넣어
그의 마지막 밤을 말없이 드높인다.
'헤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극에서 (0) |
2022.07.29 |
편지 (0) |
2022.07.29 |
재회 (0) |
2022.07.26 |
로자 부인 (0) |
2022.07.26 |
그때 (0) |
2022.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