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kb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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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과 노을
2022. 2. 27. 23:33
너를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다.
손을 잡아 달라고
용서해 달라고 했을 뿐.
나와 비슷하다고 너를
나처럼 젊고 선량하다고, 그렇게 여겼다.
너를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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