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

이슬과 노을 2017. 12. 22. 15:00

 

 

눈앞에 불똥 아른거려 더욱 걱정되네.

 

    등불 빛 가까이함.

 

늙고 병들어 오로지 아네.

 

    겨울밤 기나긺을,

 

글 읽지 않아도 차라리 나으리

 

    글 읽는것보다

 

창에 비친 달 서리보다 차가움

 

    앉아 보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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