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눈앞에 불똥 아른거려 더욱 걱정되네.
등불 빛 가까이함.
늙고 병들어 오로지 아네.
겨울밤 기나긺을,
글 읽지 않아도 차라리 나으리
글 읽는것보다
창에 비친 달 서리보다 차가움
앉아 보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