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

이슬과 노을 2017. 12. 22. 13:17

 

 

 

동자 산 찾아

 

    고사리 캐니,

 

그릇 속의 음식 절로 족하네.

 

    사람의 허기 면하기에.

 

비로소 알겠네. 당시

 

    전원으로 돌아온 나그네,

 

저녁 이슬 옷 적셔도

 

    바람 어긋나지 않았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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