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
뜰 안에 갓 개이니
아름다운 경치 더디 지나가고
꽃향기 물씬
사람 옷에 스며드네.
어찌하여 네 사람 모두
제 뜻을 말했건만,
성인께서 감탄의 탄성 질렀는가?
유독 노래하며 돌아가겠다는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