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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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과 노을 2017. 12. 14. 16:38

 

                                        하늘에 달빛 그윽하고(하림의 신부 삼의당 김씨의 답시)

 

하늘에 달빛 그윽하고 정원에 꽃 만개한데

 

꽃 그림자 서로 엉긴 곳에 달 그림자 더하네

 

달 같고 꽃 같은 우리 임과 마주 앉으니

 

세상의 영욕이야 내 알 바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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