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시편

悲哀

이슬과 노을 2023. 3. 17. 01:08

호젓한 세기의 달을 따라 알 듯 모를 듯한 데로 거닐고저!

 

아닌 밤중에 튀기듯이 잠자리를 뛰쳐

 

끝없는 광야를 홀로 거니는 사람의 심사는 외로우려니

 

아, 이 젊은이는 피라밋처럼 슬프구나.

'윤동주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골물  (0) 2023.03.18
산울림  (0) 2023.03.14
내일은 없다  (0) 2023.02.27
곡간  (1) 2023.02.26
별 헤는 밤  (0) 202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