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가을날의 작품

이슬과 노을 2023. 2. 22. 00:53

산에 내리는 밤비가 대숲을 올리니

 

가을날 풀벌레 소리 침상에 다가오네.

 

흘러가는 세월을 어이 잡으랴?

 

자라는 백발은 금할 수 없는 것을.

 

             -- 정철 --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꽃에 달 밝은 밤  (1) 2023.02.22
석양도 많을시고  (0) 2023.02.22
홍류동에서  (0) 2023.02.20
구곡 폭포  (0) 2023.02.19
알맞게 내린 비  (0) 202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