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바닷가에서 봄 경치를 바라보며

이슬과 노을 2023. 2. 17. 23:56

바닷물 빠진 뒤에 모래사장 걷노라니

 

해 저무는 산마루에 저녁노을 자욱하네.

 

봄빛도 날 오래 괴롭히지 못하리.

 

머잖아 고향의 꽃향기에 취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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