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이름이 뭐예요
하얀 얼굴의 말 탄 도령은
누구일까?
석 달이 다 되도록
이름도 몰랐지.
지금에야 비로소
김태현임을 알았는데
가는 눈, 긴 눈썹을
남몰래 사랑한다네.
( 고려시대 충렬왕 때 김태현을 연모한 여인이 지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