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이토스와 공자를 포함해 많은 교사와 철학자들이 무상(無常)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붓다가 말하는 무상은 철학이 아니다. 사물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방편이다. 무상이라는 열쇠로 실제의 문을 열어 상호
내재, 空, 자아 없음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무상을
하나의 개념이나 이론이나 철학으로 보지 말고, 사물의 본질을 깨칠 수
있게 하는 방편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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