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시

임이 그려주신 그림에 붙여

이슬과 노을 2022. 9. 27. 01:04

솜씨가 절묘하여 살아 있는 신묘경

 

나는 새 뛰는 짐승 털까지 흩날리네.

 

임이 나를 생각하다가 그려 주신 난새로다.

 

오래 두고 거울처럼 즐겁게 바라보리.

 

                                -- 이매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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