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시

기막힌 운명을 한탄함

이슬과 노을 2022. 9. 26. 00:39

세상 사람 잘도 낚아

 

거문고 하래 놓고

 

오늘에야 비로소 험한 세상 알았네.

 

발 잘려 부끄러워 아직 짝을 못 만나도

 

그러나 순진함을 형산에 울부짖네.

 

                           -- 이매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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