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의 잠언

어떤 채널을 선택할까?

이슬과 노을 2022. 9. 7. 23:30

삶이 고달프고 웃음이 나오지 않더라도 우리는 웃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최근에 한 친구가 내게 물었다. "슬픔으로 가득한데 억지로 웃을 수 있나요? 그건 자연스럽지 않아요"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해 주었다. "당신의 그 슬픔을 향해 웃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슬픔보다 더 큰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은 채널이 수백만 개쯤 있는 텔레비젼과 같다.

 

붓다로 채널을 돌리면 우리는 붓다가 된다. 슬픔으로 채널을 돌리면, 슬픔이 된다.

 

웃음으로 채널을 돌리면 그대로 웃음이 된다. 그 중 어느 한 채널이 우리를 독차지하게 놔둘 순 없다.

 

우리 안에는 온갖 씨앗이 들어 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한 통치권을 회복하기 위해 상황을 장악할 수 있어야 한다.

'틱낫한의 잠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험한 세상  (0) 2022.09.09
네 안에 있는 사람을 안아 주어라  (0) 2022.09.09
  (0) 2022.09.06
망각  (0) 2022.09.05
이름표를 넘어  (0) 202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