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의 잠언

가까이 지낼 사람

이슬과 노을 2022. 6. 29. 22:17

"깨어남"에 대한 가르침을 처음 들을 때에는 뭔가 낯설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깨어남의 씨앗을 품고 있다.

 

스승과 도반들은 우리로 하여금 그 씨앗을 건드려 싹을 틔울 기회를 마련해 줄 따름이다.

 

우리의 깊은 중심에는 처음부터 건강하고 온전한 씨앗이 많이 들어 있다.

 

스승과 도반들의 도움을 받아 자기 속으로 들어가서 그 씨앗들을 건드릴 수 있다.

 

스승과 수행 공동체를 가까이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안의 좋은 씨앗들이 싹을 틔워 자라는 데

 

더 없이 좋은 조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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