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파도

이슬과 노을 2022. 6. 29. 22:10

눈이 휘날리듯 천만번 거듭하고

 

물때 따라 오가며 옛 자취 되풀이하네.

 

그대는 종일토록 신의를 지켰건만

 

부끄럽게도 나는 시속 좇아 나태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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