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자리 적막하고 향 연기는 가물가물
홀로 신선의 경전 끼고서 조용히 보노라.
강가의 누락에 밤 깊어 솔가지에 달이 밝아서
물가의 새가 대나무 난간으로 날아오르네.
-- 권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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