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그렇게도 밝았던 광채가 아름답게 나이 들게 하소서.
이제 영원히 사라진다 해도, 수많은 멋진 것들이 그러하듯이,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레이스와 상아와 황금, 그리고 비단도,
그 시절을 다시 돌이킬 수 없다 해도 꼭 새것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 슬퍼하기보다, 차라리 오래된 나무에 치유력이 있고
뒤에 남은 것에서 힘을 찾으리. 오래된 거리에 영화가 깃들듯
인간의 고통에서 솟아나오는 이들처럼 저도 나이 들수록
마음에 위안을 주는 생각과 더욱 아름다워질 수 없나요.
사색을 가져오는세월에서 --칼 윌슨 베이커--
--윌리엄 워즈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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