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칠현을 노래함
진대 일곱 현인의 흥취는 끝이 없어
죽림 가는 곳마다 자리 둥글게 만들었는데
공명은 또 티끌처럼 대수롭쟎게 여겼음에
마음과 말로 서로 찾은 게 난초와 같았네.
고상함에 힘쓰고 잘 마셔 기분 좋게 취했고
청담 받들고 숭상하며 다감하게 바라보았지
풍속은 무너지고 폐단은 다 함이 없어
당시에 책임 못 면할까 그저 두려워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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