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2

정약전

이슬과 노을 2018. 1. 1. 23:46

 

                                            미용 아우의 시에 차운하여 화답하다.

 

남쪽으로 오던 길 아직도 사랑하는 것은

 

율정의 갈래길로 이어지기 때문이네.

 

갈기 늘어진 말 함께 타고 열흘 올 때에

 

우리는 참으로 한 송이 꽃이었지.

 

많고 많은 사해의 사람들은

 

본디 헌원씨 집안에서 나누어진 것,

 

형제가 모두 같은 곳에 사는데  

 

무엇 때문에 두루 먼 곳을  돌아다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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