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는 미친듯 살고 싶다.
모든 존재를 영원한 것으로
무성격을 인간적인 것으로
심한 불가능을 가능한 것으로
삶의 무거운 꿈이 짓누르고
이 꿈속에서 내가 질식당할지라도
어쩌면, 유쾌한 젊은이는 미래에
나에 대하여 말할지 모르리라.
음울함과 작별하자. 진정 이것이 그의 숨은 원동력인가?
그는 온통 선과 빛의 아이
그는 온통 장의 승리라고!
-- 알렉산드로 블로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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