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모음

기명언이 화답하여 보내온 분매시

이슬과 노을 2022. 12. 18. 17:10

밖에서는 사나운 눈보라가 아우성을 치지만

 

방안의 맑고 고고한  매화엔 범접을 못하리라.

 

고향산천에 돌아와 누워도 잊히지 않는구나

 

참한 신선이 안타깝게도 서울의 흙먼지 속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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