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마리아의 노래

이슬과 노을 2022. 12. 5. 00:40

아름다이 그려진 천 개의 그림 속에서

 

나는 그대 모습 보노니, 나의  마리아여

 

허지만 어느 그림속에서도 

 

내 혼에 비친 그대 모습 볼 길이 없어라.

 

세상의 물결은 한낱 꿈결처럼

 

나로부터 멀리  사라져 버리고

 

말 못할 하늘 위의 크나큰 즐거움은 

 

내 혼에 깊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뿐이라.

 

                                  -- 노발리스 --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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