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때 지은 새 옷 태반이 그대로 고!
옷 상자 뒤져보다 마음 더욱 아리어라!
아끼던 그 모든 것들 공산에 내맡겨 흙 되레 하리라
-- 이계 --
어린 것이 곡할 줄 몰라
어린 것이 곡할 줄 몰라 글 읽듯 하더니만,
홀연 터뜨린 아이 울음 목이 매는 서러움에
잇따라 구슬 눈물을 줄줄이 쏟고 있다.
-- 이건창 --
신혼때 지은 새 옷 태반이 그대로 고!
옷 상자 뒤져보다 마음 더욱 아리어라!
아끼던 그 모든 것들 공산에 내맡겨 흙 되레 하리라
-- 이계 --
어린 것이 곡할 줄 몰라
어린 것이 곡할 줄 몰라 글 읽듯 하더니만,
홀연 터뜨린 아이 울음 목이 매는 서러움에
잇따라 구슬 눈물을 줄줄이 쏟고 있다.
-- 이건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