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출처가 없다. 그것들은 어디에서도 오지 않는다.
있음과 없음이라는 관심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태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개념에 갇히거나 정신적 범주에 의해 분류되지 않는다. 어디에서도 오지
않고 어디로도 가지 않는다. 그것들을 이룬자도 없고 만든 자도 없다.
이것이 실제의 본성이다. 우리는 태어남과 죽음, 창조자와 피조물이라는 개념으로
부터 자유로울 때에만 사물을 제대로 접하고 경험할 수 있다. 만물에는 출처가 없다.
그러므로 태어난 바도 없다.태어난 바가 없으니 소멸 또한 없다.
이것이 만물의 존재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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