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모음

매화

이슬과 노을 2022. 9. 26. 00:36

눈길로 그대 찾아 홀로 지팡이를 끌고 가니

 

그 속의 참된 자취 깨달은 듯하다.

 

도로 아득해져 유심이 도리어 부름을 받아

 

삼성이 비끼고 달이 서편에 기울도록 있네.

 

                             -- 김시습 --

'매화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화  (0) 2022.09.27
매화  (0) 2022.09.27
매화  (0) 2022.09.24
이른 봄에 매화를 감상하다  (0) 2022.09.15
이른 가을  (0) 202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