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1

황매 (黃梅). -- 華凊池 --에서

이슬과 노을 2022. 5. 3. 23:23

싸락눈 퍼붓는데

가녀린 노란 꽃잎

 

떨리는 속살보다

더 시린 가슴으로

 

그대를

화알짝 맞는

아, 사랑의 글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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