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어쩌면 이렇게도 괴로운가!
불 가에 있어도 따스하지가 않다.
태양도 이제는 웃어 주지 않는다.
모든 것이 공허하고
쌀쌀하고 피곤하다.
다정히 맑은 별들도
별 수 없이 나를 내려다 본다.
사랑도 결국에는 죽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나서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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