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꽃들 가운데
가장 너를 사랑한다.
너의 입김은 언제나 달콤하고 싱싱하다.
순결과 기쁨에 넘쳐 너의 눈은 웃고 있다.
꽃이여, 나의 꿈 속으로 너를 인도한다.
그곳, 빛깔 고운 마술의 숲 속에
너의 고향이 있다.
거기서 너는 시들지 않고
내 영혼의 연가 속으로 너의 젊음이
깊은 향기를 풍기며 영원히 피어난다.
많은 여인이 겪었다.
고뇌하면서 사랑하였다.
또 많은 여인을 괴롭히기도 했다.
지금은 이별을 하며 우아한 이끌림에
청춘의 아름다운 모든 매력에
너를 통하여 다시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가난한 내 詩의
꿈의 정원에 서서
이렇게도 많은 것을 선사한 너를
감사하며, 웃음 지으며 불멸의 것으로 받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