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

목표를 향하여

이슬과 노을 2022. 3. 29. 23:18

언제나 나는 목적도 없이 걸었다.

쉬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나의 길은 끝 간 데가 없는 듯 하였다.

 

드디어 나는 한 자리에서 맴돌고 있음을

깨닫고, 긴 방황에 지쳐버렸다.

그 날이 바로 나의 전환기였다.

 

주저하면서, 나는 지금 목적을 향해 걷고 있다.

내가 가는 길마다 죽음이 서서

손을 내밀고 있음을 알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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