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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요, 아련한 피리소리

이슬과 노을 2022. 3. 30. 01:56

오네요, 아련한 피리소리

과수원에서 들려와요.

한없이 고요한 노래,

목동의 노래.

 

바람이 지나가요, 떡갈나무 그늘,

연못 어두운 거울에

한없이 즐거운 노래,

새들의 노래.

 

괴로워 말아요. 어떤 근심에도

우리 사랑할지니,

가장 매혹적인 노래,

사랑의 노래.

 

                                          --빅토르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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