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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과 노을 2022. 3. 28. 00:12

세상이 어떤 것인지 알 사람 누구인가.

 

사람들 모두 반생을 꿈속에 지내며

 

중병에 걸린 환자처럼 무리 속에서

 

어리석은 사람들과 허튼 말을 나누면서

 

사랑이란 번민에 빠져 괴로워하는 것.

 

그다지 생각도 못하고 하는 일도 없이

 

건들건들 놀다가 죽는 것.

 

                                                          -- 플라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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