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귀

잘 듣고 사랑스럽게 말하기 (틱낫한의 잠언)

이슬과 노을 2022. 2. 23. 00:14

남의 말을 잘 듣고 사랑스럽게 말하는 것은,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행동을 하는 데 필요한 깊은 이해에

 

도달하도록 우리를 도와주는 놀라운 방편이다. 

 

남의 말을 잘 듣는 데는 다만 한 가지 목적이 있을 뿐이다.

 

그들이 자기 속을 털어놓아 모두 비워 낼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다. 남의 말을 잘 듣는 것 자체가

 

이미 그의 고통을 덜어 주는 행동이다. 남의 고통을 덜어 주는것은,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고통이라도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위대한 행동이다. 고통을 끝내는 길은, 깊은 이해와 더 이상 누군가를 해치거나

 

괴롭히지 않으면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 이는 남에게 자비를 베풀면서 아울러 자신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