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벌써 전설처럼 된 먼 과거로부터
내 청춘의 초상이 나를 바라보며 묻는다.
지난 날 태양의 맑음으로부터
무엇이 반짝이고 무엇이 타고 있는가를
그때 내 앞에 비추어진 길은
나에게 많은 번민의 밤과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그 길을 나는 이제 다시는 걷고 싶지 않다.
그러나 나는 나의 길을 성실하게 걸었고
추억은 보배로운 것이었다.
실패도 과오도 많았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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