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결론

이슬과 노을 2021. 11. 28. 02:07

혼란속에서는 비례적으로 더욱 가중될뿐이라는것!

1+1=2가  아니라 1+1= 100 도 되는 결과를 몰라야 하는데, 알면서 자초하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은  참으로 비극이다.

라 로스퓨코의 잠언의 책을 갖고 있고, 블로거에 올리면서 나는 매일 공부를 하는듯한 느낌인데, 너무나 감동하게 하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음에 놀란다. 17세기의 고전작가이면서 그가 쓴 글귀들은, 현재를 살고있는 사람속에 살아본사람

이 아닐까 하는 신기함을 느끼게 되면서 열심히 읽었고, 볼펜으로 표시까지 하게되는 몰입감을 갖게하는 힘이있다.

모자라고 덜 채워진 듯한 느낌은 옛날보다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짙어지는 것은, 이미 때를 놓친것을 알기에, 더 공부를 하는것이 불가능하기에 절실해지는게 아닐가 싶다. 자괴감의 사전적 의미는 무얼까? 일부러 들여다 볼 필요도 없다고

믿으며, 그에 연결되는 현실속에서의, 일상속에서의 발견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바보이거나 천재이면 혼란속에 빠져들일도 없고, 그런 어떤 혼란속에 휩쓸리지 않을텐데......  일단 혼란속에 빠져들면, 허우적거리며 노력을 해도 결과는?

자기자신을 속이는것이 얼마나 무서운것이며,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지 않으면 그 무엇으로도 존중되지 않을것임을 아는것부터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는게 삶인것 같다. 갈등이라는 단어도 어렵다. 차갑거나 똑 부러지는 사람은 갈등과

거리가 멀지 않을까? Yes 와 No 의 경계선에서 무조건 Yes를 해놓고 그 말에 책임을 지려고, 약속을 지키려고 무리하거나 자신을 혹사시키는 헤프닝, 개그를 하는 상황은 참으로 희극 한편인것 같다. 책을 접하면서 지혜도 생기지만, 사람이

다른사람을 감동시키거나 감동받는 일보다 책을 통해 자각하는 것이 더 명확한것을 느끼는것은 모두의 능력인데, 잠언을 써내는 작가나 철학가들은 특별한 사람인것 같다. 우리나라의 어떤분을 존경하게 된 연유가 참 특별했다. 단순히 시인정도로 알고있는 나를 놀라게 한것은,아주 어려운 영적작가의 작품을 머리가 터질듯이 어려워서 힘들게 읽어냈는데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라는 제목에 끌려 선택한 책을 번역한 분이 바로 그분이라는것이 놀라워서 다시 한번 읽기시작했다. 보통책의 두배는 될법한 그 두께만큼 어려워서 누구에게 권하거나 빌려주지 못할것 같다. 그 영적교사는

"에크하르트 톨레"( Eckhart Tolle.독일"! 책꽂이가 아닌 곳에 두고는 가끔 마음이 혼란스러울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들고 읽어본다. 그런다고 내 이해력이 넓어지는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혼자 생각한다. 내가 시인으로만 알고 그분의 시도

좋아하면서 몇권갖고 있었지만, 존경까지 하게된것은 번역일도, 자신의 저서도 꽤 여러권되는것을 알고부터였다.

톨레의 번역본을 읽는것 자체가 힘든데 그 내용을 번역함은 감히 상상하기가 어렵다. 언젠가 수필란에다 잠깐 소개한 일도 있었던 책! 자판을 두드리다 말고 꺼내와서 펼쳐든 페이지에는 신기하게도 특별한 내용이다. 아인슈타인의 말을 소개한 부분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의 업적이나 능력과 진정한 나,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사이에는 기이할 정도의

모순이 있다" 유명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진정한 관계를 맺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진정한 인간관계는 이미지를

만들거나 자기를 추구하는 에고에 지배되지 않는 관계이다. 진정한 관계에는 상대방을 향해 열린 깨어 있는 관심이 있으며, 그 안에는 어떤 바람도 없다. 그 깨어있는 관심이 "현존"이다. 그것은 모든 진정한 관계에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다.

에고는 언제나 무엇인가를 원하며, 상대방에게 얻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여겨지면 철저한 무관심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에고가 지배하는 관계에서 가장 많은 세 가지 상태는 이것이다. 원하는것. 원하는 것의 좌절-분노-, 원망, 비난,불만,

그리고 무관심이다. 톨레의 저서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와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는 장기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미국에서만 3백만부와 5백만부가 팔렸다.

          0. 자유 영혼을 위한 대화 : 생각과 에고로 소외된 영혼을 떨치고 지금 이 순간의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톨레는 새로운 깨달음과 깊은 이해라는 매우 특별하고 의미있는 장소로 우리를 인도한다.

                                  닌 도날드 월쉬."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

          0. 톨레의 책은 생각과 생각 사이에 있는 공간으로 우리를 데려다주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곳에서 우리는

             톨레가 아름답게 묘사한 것들을 발견한다. 깊은 고요와 평화와 성스러운 현존을.

                  --디팍 초프리. 심신상관의학 창시자이며 대체의학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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