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잎사귀 노랗게 시들어
분수문에 파르르 떨어질 때
고요히 들리는 갈피리 소리
서글픈 마을을 더하여 준다.
자갈소리 내 귀에 들리기를
안타까이 안타까이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이여!
그건 내 님의 발자취 아닌가.
--삽포--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숲 속의 아침 (1) | 2023.07.04 |
---|---|
말은 죽은 것이라고 (0) | 2023.07.02 |
그리움은 나의 숙명 (0) | 2023.06.30 |
오늘 (0) | 2023.06.30 |
사랑하는 사람 가까이 (0) | 2023.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