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여행은 멋이 주가 된다. 길을 나섬에 날짜를 헤아리지 않고
아름다운 곳을 만나면 바로 멈춘다.
자신을 알아주는 벗을 이끌고 마음에 맞는 곳을 찾아 나서야 한다.
복잡하고 소란스러운 곳은 나의 뜻이 아니다.
저 속된 사람들은 선비에서 기생을 끼고 시냇가 물소리
곁에서 풍악을 잡는다.
이야말로 꽃 아래서 향을 피우고
차를 마시면서 과자를 내어 놓는 꼴이다.
--박제가--
무릇 여행은 멋이 주가 된다. 길을 나섬에 날짜를 헤아리지 않고
아름다운 곳을 만나면 바로 멈춘다.
자신을 알아주는 벗을 이끌고 마음에 맞는 곳을 찾아 나서야 한다.
복잡하고 소란스러운 곳은 나의 뜻이 아니다.
저 속된 사람들은 선비에서 기생을 끼고 시냇가 물소리
곁에서 풍악을 잡는다.
이야말로 꽃 아래서 향을 피우고
차를 마시면서 과자를 내어 놓는 꼴이다.
--박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