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사상과 감수성 뒤에는 강력한 지배자가 있어
그대가 모르는 그 현자의 이름은 "본래의 나" 다.
그대의 육체 안에 그가 살고 있어
그대의 육체가 바로 그 사람이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세상을 큰 강처럼 품어라
그대는 원기둥의 모습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원기둥은 높으면 높을수록 가늘어지고 아름다워지지만,
그 내부는 더욱 굳세어져서 무엇이라도 짊어질 수 있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욕망의 우물에 덮개를 덮지 마라
욕망이 삶의 기쁨을 구가하는 일임에도
그것을 부정하는 그리스도교는
오히려 인간성을 파괴하는 억지를 부리는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대지와 호흡하라
천상의 것들은 신의 영역에 속하지만,
대지의 것들은 인간이 적극적으로 품어야 할 대상이다.
천상의 것들은 인간의 외부에 있지만
대지의 것들은 인간의 내부에 있기 때문이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중에서
인생의 진짜 기쁨이 있는 곳
나는 너무나 많은 꿀을 모아버려서 이제 감당하기 힘들 정도다.
그러니 그대들이여, 나의 꿈을 전부 가져가라.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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