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시

청산에 사느냐고 묻거늘

이슬과 노을 2023. 3. 11. 23:53

내게 무슨 맘으로 청산에 사느냐고 묻거늘

 

웃고 대답 안 하니 마음 절로 한가롭구나.

 

복사꽃 그림자 물에 잠겨 아득히 흘러가니

 

여기는 별천지요 인간 세계가 아니라네.

                -- 이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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