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시
내게 무슨 맘으로 청산에 사느냐고 묻거늘
웃고 대답 안 하니 마음 절로 한가롭구나.
복사꽃 그림자 물에 잠겨 아득히 흘러가니
여기는 별천지요 인간 세계가 아니라네.
-- 이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