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니 "무아"니 하는 관념에서 자유로울 때, 우리는 자아와 무아라는
단어를 겁내지 않게 된다. 하지만 "자아"를 적으로, "무아"를 구원자로
볼 때 우리는 그것에 사로잡혀 하나를 밀쳐내고 다른 하나를 움켜잡으려
한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곧 자기 아닌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자유로워진다. 그리고 어느 하나를 밀쳐 버리려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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