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사람과 삶
사람으로 읽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삶으로 읽어도 좋습니다. 사람의 준말이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우리가 일생동안
경영하는 일의 70프로가 사람과의 일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의 삶과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일입니다.
0. 관계
소혹성에서 온 어린왕자는 "길들인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관계맺음이 없이 길들이는 것이나 불평등한 관계로 길들여지는 것은
본질에 있어서 억압입니다. 관계맺음의 진정한 의미는 공유입니다. 한개의
나무의자를 나누어 앉는 것이며, 같은 창문에서 바라보는 것이며, 같은 언덕에
오르는 동반입니다.